～に～があります ~에 ~이(가) 있습니다
일본어에서는 식물이나 사물 등 동작성이 없는 주체의 존재를 나타낼 때에는 동사「あります」를 써서 표현합니다.
이때 조사 「に」는 어떠한 존재가 있는 장소를 나타냅니다.
동사「あります」는 그 이외에도 「시간」과 같은 추상적인 유・무도 나타냅니다.
체언(명사, 대명사) 다음에 조사가 오고 그 다음에 「ある」 「あります」 「ありません」이 오면 「있다」 「있습니다」 「없습니다」의 뜻이 되고, 체언 다음에 조동사 「で」가 오고 그 다음에 「ある」 「あります」 「ありません」이 오면, 이 「ある」는 보조동사가 되어 「이다」 「입니다」 「아닙니다」가 됩니다.
| 本がある。 (책이 있다.) 本があります。 (책이 있습니다.) 本がありません。 (책이 없습니다.) 本はありません。 (책은 없습니다.) 本もありません。 (책도 없습니다.) 本も紙もありません。 (책도 종이도 없습니다.) |
本である。 (책이다.) 本であります=本です。 (책입니다.) 本では（=じゃ）ありません。 (책이 아닙니다.) 本ではありません。 (책은 아닙니다.) 本でもありません。 (책도 아닙니다.) 本でも紙でもありません。 (책도 종이도 아닙니다.) |
「책상 위」 「상자 속」 「의자 밑」 「방 옆」 등의 경우, 우리말은 「의」를 생략해서 쓰나, 일본어의 경우는 체언과 체언의 연결이므로 「の」를 생략해서는 안 되고, 「机(つくえ)の上(うえ)」 「箱(はこ)の中(なか)」 「椅子(いす)の下(した)」 「部屋(へや)のそば」등과 같이 「の」로 연결해야 합니다.
～（명사）や～（명사）などがあります ~랑 ~등이 있습니다
「～や」는 우리말로 「~랑/~나/~며」、「～など」는 「~등」을 나타내는 데 여러 가지 중에서 몇 개만을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제시할 때 이 표현을 씁니다. 이렇게 예시를 한 것 이외에도 또 여러 가지가 더 있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本やノートなどがあります。
옆 : よこ、そば、となり
よこ：기준이 되는 것의 양 옆에 수평으로 있는 것을 말할 때.
よこにたってください。 옆으로 서 주세요.
そば：꼭 옆이 아니라 「곁」에, 즉 가까이에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앞뒤, 좌우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이 사용
あなたのそばにいるわ。
당신 곁에 있겠어요.
となり：「이웃」이라는 뜻도 있는데, 비슷한 크기의 것이 늘어서 있을 때 주로 건물,가구,사람 등에 씁니다.
となりの人 이웃 사람
美術館のとなりの動物園 미술관 옆 동물원
일본의 성씨
일본인은 우리처럼 오래 전부터 성씨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일반 국민이 성씨를 얻게 된 것은 명치유신(1867년)이후부터입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마을의 특징 등을 따서 성씨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객지에서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을 만났다 해도 우리처럼 반가워 하는 일은 없습니다.
「田中（たなか）」의 田는 「밭」, 中는 「가운데」라는 뜻으로, 아마도 田中씨의 선조는 밭 가운데에서 살았을 것입니다.
일본어로 인사를 할 때 성씨만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본은 성씨가 많기 때문에 성씨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하여 인사할 때 굳이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본인들의 성씨는 한자로 두 자가 보통이고 외자이거나 세 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인 이름을 읽는 법은 다양해서 일본인들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성씨도 있습니다. 그래서 명함이나 각종 신청서 등에는 이름을 한자와 히라가나 두 가지로 기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に～がいます ~에 ~이(가) 있습니다
우리말에서 존재를 나타낼 때에는 「있습니다」라고 한 가지만 쓰지만, 일본어에서는 「あります」 「います」의 두 가지 표현이 구분되어 쓰입니다.
사람이나 동물 등 동작성이 있는 주체의 존재를 나타낼 때에는 「います」를 써서 표현합니다.
사람을 셀 경우
「한 사람」 「두 사람」이라고 할 때에는 보통 「ひとり」 「ふたり」라고 하고 「세 사람」 이상은 「数 + にん」이라고 하는데, 「네 사람」만은 「よにん」이라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