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의 표현
보통 말할 때에는 「男の人」 「女の人」와 같이 「人」를 붙여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男」 「女」라고 하면 「사내」 「계집」과 같은 어감이 됩니다. 더 공손하게 말할 때에는 「男のかた」 「女のかた」라고 합니다.
나이를 말할 때의 표현
「몇 살」에 해당되는 말은 조수사 「~さい(才)」입니다. 회화에서는 이「さい」를 생략하여 말하기도 하고, 특히 어린애의 경우 「한 살」에서 「열 살」까지는 「ひとつ・・・とお」라고 합니다.
「몇 살」은 「なんさい」 또는 「いくつ」라고 하고 「스무 살」은 「はたち」라고 합니다.
가족 호칭
일본에서는 남에게 자신의 가족을 소개할 때는 자신의 가족을 낮추어서 말합니다.
따라서 남의 부모, 형제를 부를 때와 자신의 부모, 형제를 남에게 소개할 때에는 호칭이 달라집니다.
다만 자신의 부모, 손위 형제를 직접 얼굴을 대고 부를 때에는 높여서 부르고, 손아래 형제를 부를 때에는 이름을 부르면 됩니다. 또한 일본어에서는 손위 형제를 부를 때에 부르는 사람의 성별에 따라서 구별하지는 않습니다. 즉 「형・오빠」 「누나・언니」의 구별이 없습니다.
何人家族ですか。 가족이 몇입니까?
이 문장을 직역하면 「몇 명 가족입니까?」이지만, 이것은 우리말 어법과 맞지 않으므로 「가족이 몇입니까?」로 의역을 합니다. 일본어로 「家族は何人ですか。」로 물어 봐도 말은 통하지만,「何人家族ですか。」로 물어보면 더욱 자연스러운 표현이 됩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人家族です。」입니다.
私の~ 우리~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 부모」라고 자신의 편을 일본어로 말할 때에 「우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굳이 복수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私の(나의)」라고 칭하면 우리말의 「우리」라는 뉘앙스가 생깁니다.
私の家 私の学校 私の両親
접두어 「お、ご」
형용사와 명사 앞에 「お」나 「ご」를 붙이면 존경을 나타냅니다.
忙しい → お忙しい 바쁘시다
名前 → お名前 성함
이 외에 보통 「お花」(꽃) 「おはし」(젓가락) 「お酒」(술)처럼 명사에 「お/ご」를 붙여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존경의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말을 듣기 좋게 하기 위해 쓰는 말입니다. 이런 경우를 미화어라고 합니다. 보통 여자들이 많이 씁니다.
한국 사람들은 참 형제가 많네요!?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접할 때에 놀라는 점 중의 하나가 바로 호칭 문제입니다. 즉, 우리는 직접적인 혈연관계가 없더라도, 손위 사람들을 흔히 「오빠」 「형」 「언니」 「누나」로 부르는데, 일본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의 선배라도 이름이나 성 뒤에 「さん」을 붙여 부르며, 절대 「おにいさん」「おねえさん」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후배의 경우는 이름이나 성을 그냥 부르거나 이름 또는 성 뒤에 「くん(君)」 「さん」을 붙여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밥 「ご飯」
「아침밥」은 「朝飯(あさはん)」 또는 「朝ご飯(あさごはん)」,
「점심밥」은 「昼飯(ひるはん) 」 또는 「昼ご飯(ひるごはん)」 또는 「お昼(ひる)」,
「저녁밥」은 「夕飯(ゆうはん)」 또는 「夕ご飯(ゆうごはん)」이라고도 하는데, 「朝ご飯」 「昼ご飯」 「夕ご飯」 쪽이 공손한 말입니다.
「くらい」와 「ぐらい」
대부분 수량을 나타내는 말에 붙어 대강의 분량이나 정도를 나타냅니다. 우리말의 「쯤」「정도」에 해당합니다.
「こ(そ・あ・ど)の」나 「활용형의 연체형」에 붙었을 때에는 「くらい」를 쓰고, 「체언」에 붙을 때에는 「ぐらい」를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夜は」의 해석
우리말로「밤은」이라고 해석하지 않고,「밤에는」이라고 해야 자연스럽습니다. 일본어의「夜」나「~ごろ(~쯤)」,「昼(낮)」,「夕方(저녁)」뒤에는 때를 나타내는 조사「に」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데, 보통은「に」를 붙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말로 해석할 때는 항상「~에」를 붙여 주어야 자연스러운 표현이 됩니다.
夜は一時間ぐらい日本語を勉強します。
밤에는 1시간 정도 일본어를 공부합니다.